곽지유/Jiyu Kwak
학력‍
  • 2014-2020 Diploma in Fine Art, Burg Giebichenstein Kunsthochschule Halle, Germany
주요 개인전
  • 2022 Something rather than Nothing, Gallery Ricarda Fox, 뮬하임 (독일)
  • 2020 Drawers Drawers, Gallery Volkspark, 할레 (독일)
  • 2017 Things that grow, Burg 2 Galerie, 할레 (독일)
주요 단체전
  • 2022 Random Pages, 갤러리 SP, 서울
  • 2022 Sweet After Bitter, Project Raum Bubble Bauch, 베를린
  • 2022 The Preview, 갤러리 SP, 서울
  • 2021 Kaleidoskopia, Halle 14 UG, 슈피너라이, 라이프치히
  • 2021 Start 55 Malerei Zeichnung Grafik, Gopea 쿤스트라움, 바트 벤트하임
  • 2021 Sunrise, F2 Galerie, Halle Saale
  • 2020 Gopea Forderjahrgang 2019 Group Show, Villa de Bank, 엔스헤데/네덜란드
  • 2020 SPANNE MK Ausstellung, Altes Xenos, Halle Saale
  • 2019 Halle 14 Klasse Tilo Baumg'rtel, Spinnerei, 라이프치히
  • 2018 Junge Malerei, DRK Kliniken Westend, 베를린
  • 2017 MK am Steintor, Klasse Sofia Schama, Halle Saale
  • 2017 MKL57 Supermarket Ausstellung, Halle Saale
  • 2016 Nichts als die Wahrheit, Kunststiftung des Landes Sachsen-Anhalt, 독일
출판 및 프로젝트
  • 2018 파파파파 파인애플 곽지윤 그림 양혜리 글, 라이프치히 북 메세 출품작, Burg Giebichenstein 출판
레지던시
  • 2023 "land Archipelago Guest Artist Residence, 핀란드
  • 2021.11~2022.1 AADK Spain’s Residency Programme, Centro Negra, 무르시아, 스페인
수상 및 지원
  • 2019 Gopea F*rderjahrgang 2019, 전시 및 카탈로그 지원, 네덜란드/독일
  • 2017~2020 MK 전시 프로젝트, 란데스 작센안할트시 지원 , 독일

W.I.P(Work in Progress) 시리즈는 그리기 자체의 행동적 의미에 집중한다. 그리다 라는 동사는 움직임을 포함하는 단어로 명사형인 그림과는 다르다. 영어로 표현된 드로잉 역시 행동을 포함한 단어이다. 드로잉은 이러한 행동 자체이기 때문에 완성을 목표로 하는 그림과 조금 다르다. 완성 되어 벽에 걸린 드로잉이라도 이것이 완결 혹은 완벽이 아닌 무언가 행동의 중간에 있는 과정 그 자체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표현방식에 있어서 선 위주의 추상적인 드로잉/페인팅등의 추상 평면 작업을 하고 있다. 추상이라는 것은 항상 얼마만큼의 현실을 반영한 시각적 표현 형태이다. 선과 색면이 뒤엉킨 모호한 경계와 의심스러운 의미들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실, 본질, 상상이 레이어 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최근 작업에서 자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유기적인 선들을 통해 연결, 혼합, 공유의 의미와 자 연 그자체의 따듯함, 위로, 공동체 의식등의 감각을 포함한다. 자연과 닮은 그리기의 유기적인 방식과 그 연결성에 대해 탐구하며 어떤 균형과 불균형에 대한 느낌, 외부와 내부의 연결에 대한 욕구등을 반영한다.

“내 그림에서 나는 내가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지지한다. 나는 종종 판단을 하지 않고 선을 그어 그 위에 그리거나 지운다.” 질서와 구조를 찾으면 찾을 수록 공간 사이에 틈과 틈이 생긴다. 나는 내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끊임없는 양가적인것의 결투라고 생각한다. 연결과 분리, 균형과 불균형, 구조와 혼돈, 지속과 변화…그림을 그리면 목표 없이 자유롭게 방황하고 경험할 수 있다. 내 생각의 연속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임의의 모양처럼 그림에 시각적으로 내재되어 있다. 캔버스 표면에 계속 그리고 지우면서 선과 표면이 교차한다. 이런 과정에서는 때때로 다른 레이어에 가려지지 않고 살아남은 표면의 조각이 모습을 드러낸다. 모든 존재는 항상 존재하기 위해 무언가를 포함하거나 배제한다. 내가 그리는 선은 취약한 존재의 경계와 같다."

- 작가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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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er's Drawers 2020
Acrylic and charcoal on raw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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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P Cherry Jubilee
acrylic on cott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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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etween Shapes
Acrylic paint and charcoa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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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k
Acrylic and charcoa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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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Acrylic and charcoal on raw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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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Acrylic and charcoa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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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Acrylic and charcoa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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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Acrylic and charcoal on canvas